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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 만찬에서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 내외와 건배하는 노무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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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정보
내용
브라질을 국빈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 내외가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노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한국은 힘차게 비상하고 있는 브라질과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찾고자 한다"며 "경제뿐만 아니라 다방면에 걸친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을 원하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이미 이 곳에는 남미에서 가장 많은 5만명의 우리 동포들이 살고 있고,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이 대부분 진출해 있다"며 "이들 기업은 한국 기업이면서 브라질 기업이다. 양국의 공동번영을 이끄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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