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7월 9일 중국 최고 명문대학의 하나인 칭화대학을 방문, 꾸빙린 총장의 영접을 받고 쩌우지 중국 교육부장(장관)과 교수,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중 협력'을 주제로 연설했다.
노 대통령은 이 연설에서 '이제 한.중 양국은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보다 진지하게 논의하고 협력해 나가야하며, 이는 양국이 함께 감당해나가야 할 시대적 소명'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