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제목 업무 복귀에 즈음하여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
제목업무 복귀에 즈음하여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
내용대통령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조금도 동요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처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우리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민주적 역량에 대해서 다시 한번 굳은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많은 갈등과 혼란이 있을 수 있는 총선거까지 질서정연하게 치러내는 것을 보면서 이제 훌륭하다는 수준을 넘어서 감동적이다,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다시 한번 존경스럽습니다. 취임할 때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비록 탄핵에 이르는 사유가 아니었다 할지라도 정치적∙도의적 책임가지 모두 벗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대선자금과 제 주변 사람들이 저지른 과오는 분명한 저의 허물입니다.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지난 두 달 동안, 직무에 복귀하면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펴달라는 많은 편지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모든 국민들의 소망이 그러합니다. 정치권도 상생의 정치를 약속하고, 또 여야가 만나 결의도 다졌습니다. 매우 다행스런 일입니다. 우리는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상대를 존중하겠습니다. 대화와 타협으로 합의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대화와 타협 그리고 합의 과정에 공정한 규칙이 적용돼야 합니다. 원칙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경쟁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승복해야 합니다. 이러한 문화를 만들어야 비로소 화합과 상생이 실현될 수 있습니다 정치개혁, 경제, 그 이외에도 국민 여러분께서 걱정하시는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이라크 파병 문제도 그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이와 같은 많은 문제들은 그때그때 필요한 시기에 저의 생각을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신발 끈을 동여매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도와 주십시오. 또 함께 합시다.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하시면 우리는 성공할 수 있습니다. [연설 장소]청와대 본관앞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4.05.15
부제목대통령 연설문
메타생산일자 : 2004.05.15.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대통령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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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제목 연세대학교 초청 연설
제목연세대학교 초청 연설
내용'자신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한 번 말해봐라', 성공한 비결, 어떤 나라를 원하는가? 이 시대에서 가장 큰 문제로 생각하는 것이 뭐냐?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성장과 분배는 반드시 배치되는 개념인가? 청년 일자리는 어쩌란 말이냐? 등에 대한 강연 ○“젊은 사람들을 만나 대화하기를 좋아하나 기회를 가지기 어려웠다”고 말문을 연 노 대통령은 우선 강연이 성사되기까지의 비화를 소개했다. '무슨 소리가 나올지 모른다' '혹시 봉변은 당하지 않을까' 하는 비서진의 우려를 뒤로 할 수 있었던 것은 "'(강연으로) 손해 보는 사람이 없다'는 단순하고 명쾌한 논리였다"고 말해 좌중으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 … 노 대통령은 자신의 삶에 대해 “끊임없이 현실의 문제에 도전하고 크고 작은 승부를 이어왔다”며 비교적 담담하게 설명했는데, 변호사 시절 비리와 권위주의에 휩싸인 법조계를 바꿔보자고 결심했던 배경을 밝힌 대목에서는 강연장이 잠시 숙연해지기도 했다. ○… 노 대통령은 성공비결로 확실한 투자와 끊임없는 변화 등을 강조하면서 역대 대통령의 예를 들었다. 이승만 대통령에서 김대중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대통령이 되는 과정은 이런 이유든 저런 이유든 다 목숨을 걸었다는 것. 그러면서 노 대통령은 “세상이 좋아져 목숨까지 걸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가장 화끈하게 투자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제대로 못할 바에야 정치를 안 한다고 결심하고, 이를 실행했던 부분을 그 이유로 들었다. ○… 이날 강연은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됐으며, 노 대통령은 사회자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선 채로 강연과 질의·응답을 했다. 강연이 끝난 후 노 대통령은 학생 대표들로부터 꽃다발과 ‘우리나라를 기상으로 꽉찬 나라로 만들어 달라’는 뜻이 담긴 독수리상을 기념품으로 전달받았다. 이날 강연은 연세대 리더십센터소장인 양승함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리더십이론 수강자 180명을 비롯해 1천여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연설 장소]백주년기념관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4.05.27
부제목대통령 연설문
메타생산일자 : 2004.05.27.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대통령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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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제목 제49회 현충일 추념사
제목제49회 현충일 추념사
내용애국을 명예로 지켜 드리는 것은 국가의 기본책무입니다. 정부는 선열들이 물려주신 민족자존의 역사와 가치를 바로 세우고,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6∙25전사자 유해 발굴 등에도 더욱 힘써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이 자랑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연설 장소]국립묘지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4.06.06
부제목대통령 연설문
메타생산일자 : 2004.06.06.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대통령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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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제목 제17대 국회 개원 축하 연설
제목제17대 국회 개원 축하 연설
내용의원여러분, 저는 17대 국회야말로 진정한 '국민의 국회'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선거로 선출된 국회라고 다 국민의 국회라고 부르기 어려울 것입니다. 과거 우리가 치렀던 많은 총선에서 돈과 권력, 감성적 선동으로 민의가 왜곡되었던 일이 많았습니다. 제헌국회 이후 우리 헌정사를 돌이켜보면, 4∙19혁명 이후의 제5대국회, 1987년 6월항쟁 뒤의 제13대 국회를 국민의 국회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들은 국민의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 권력에 저항해서 봉기했습니다. 그때마다 헌정이 중단될 만큼 사회는 혼란스러웠고,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따랐습니다. 이렇게 세워진 국민의 국회조차 권력자들은 공권력과 군대, 돈과 지역감정을 동원해 국민을 배반하고, 국회를 권력의 들러리, 정치인만을 위한 국회로 전락시켰습니다. 발췌개헌, 4사5입개헌, 3선개헌과 유신, 3당합당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때마다 우리 국민은 국민을 위한 국회를 만들기 위해 다시 일어섰습니다. 17대 국회는 이러한 피와 땀과 눈물의 역사 위에 출범한 것입니다. 이제는 억압과 저항으로 얼룩진 역사가 되풀이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시는 독재의 망령이 되살아나지 못할 뿐 아니라 권력이 국회를 들러리로 만드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자기 이익에는 적극적이고 과오에 대해선 관대한 국회, 분열구도의 이익에 기대서 국민의 뜻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득권의 국회가 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연설 장소]국회 본회의장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4.06.07
부제목대통령 연설문
메타생산일자 : 2004.06.07.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대통령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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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제목 제59주년 광복절 경축사
제목제59주년 광복절 경축사
내용지금 이 시간, 우리에게는 애국선열에 대한 존경만큼이나 얼굴을 들기 어려운 부끄러움이 남아있습니다. 광복 예순 돌을 앞둔 지금도 친일의 잔재가 청산되지 못했고, 역사의 진실마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밝힐 것은 밝히고 반성할 것은 반성해야 합니다. 그 토대 위에서 용서하고 화해할 때 진정한 용서와 화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반민족 친일행위만이 진상규명의 대상은 아닙니다. 과거 국가권력이 저지른 인권침해와 불법행위도 그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진상을 규명해서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려 지난 역사에서 쟁점이 됐던 사안들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진상규명특별위원회를 국회안에 만들 것을 제안드립니다. 국회가 올바른 진상규명이라는 원칙에만 동의한다면 구체적인 방법은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해서 충분히 합의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부담도 있을 것입니다. 권위와 국민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한 국가기관이 스스로 부끄러운 과거를 들추어 내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언제가는 해야 할 과제라면, 반드시 풀어야 할 역사적 과업이라면 지금 우리가 해야 합니다. 지금이 질곡의 역사를 직접 경험한 세대가 생생하게 증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역사를 바로잡아 가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광복 예순 돌을 이 자리에서 다시 기념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연설 장소]독립기념관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4.08.15
부제목대통령 연설문
메타생산일자 : 2004.08.15.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대통령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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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제목 제250회 정기국회 시정연설
제목제250회 정기국회 시정연설
내용• 2005년도 에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제출하고 심의 요청 • 경제∙과학분야, 교육∙인적자원개발 분야, 사회∙복지∙문화 분야, 통일∙외교∙안보 분야의 참여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관한 연설 [연설요지] – 거시경제여건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감으로써 내년에도 경제성장률 5%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사회간접자본 구축과 IT 인프라 투자 확대, 기업도시, 지방혁신도시 건설 추진 등 ‘뉴딜적 종합투자계획’으로 경기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내수를 확대하고 성장잠재력을 근원적으로 확충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 기업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마음껏 투자할 수 있도록 신도시, 기업도시, 지방혁신도시, 복합레저파크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으며, 연기금의 여유재원도 인력양성, 직업훈련, 보육 등 생산적인 부문과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에 효율적으로 사용해 국부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 추진 : 건축수요를 늘리기 위해 공공임대 아파트 수요를 창출하고 주택 임대사업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며, 대학교 기숙사 등 꼭 필요한 사회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 – 규제개혁을 획기적으로 추진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 : 기존의 8,700여개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주요 덩어리 규제를 집중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규제 개혁의 성과를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신행정수도건설 특별조치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을 변함없이 추진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헌법재판소의 결론에 저촉되지 않으면서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적절한 계획을 세워 반드시 추진해 나가겠다. 구체적인 방안은 국민 여론을 수렴하고 당과 협의해서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제시하겠다 – 남북관계 : 북핵문제는 6자 회담 등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하며 이를 위해 한·미·일 공조를 보다 공고히 하고 중국·러시아·EU 등 국제사회와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남북 대화를 통해서도 북한의 태도 변화를 계속 촉구하겠다 – 안보문제 : "자주국방과 한미동맹은 우리 안보의 중요한 두 축"이라고 전제하고 "자주국방 역량을 갖추어 나가는 동시에 한미동맹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포괄적인 안보 능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주한미군 재배치와 용산기지 이전 문제가 금년 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국회가 ‘용산기지이전협정 비준 동의안’과 ‘평택지원특별법안’을 차질없이 통과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 교육문제 : “미래 사회를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이 필요하다”면서 “선택과 집중의 원칙아래 대학교육의 구조 개혁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 대학입시 : “기존 제도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학교 교육의 과정과 결과를 중시하는 대입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며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도를 높이고 대학수학능력 시험제도를 개선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 정부 혁신 : “공무원들이 자기 혁신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재교육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3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위공무원단 제도를 도입해 부처간의 벽을 허물겠다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4.10.25
부제목대통령 연설문
메타생산일자 : 2004.10.25.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대통령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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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제목 2005년 신년사
제목2005년 신년사
내용-지금 우리 경제를 어렵게 하는 원인이 무엇인지는 분명히 드러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첨단산업과 전통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수도권과 지방, 그리고 상∙하위 계층간의 심화된 격차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입니다. 여기에는 여와 야, 진보와 보수, 성장과 분배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공동체의 공존과 번영을 위한 협력이 필요합니다.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5.01.01
부제목대통령 연설문
메타생산일자 : 2005.01.01.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대통령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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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제목 2005년 신년기자회견 모두연설 및 질문·답변
제목2005년 신년기자회견 모두연설 및 질문·답변
내용기업들이 의욕을 가지고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힘써 나갈 것이며, 정부 재정도 상반기에 집중 투입해서 투자와 소비를 활성화해 나가도록 하겠다. 풍부한 민간자금을 공공투자로 끌어들이는 종합투자계획도 조기에 집행해 나갈 것이다. [서민생활 전반] - 기초생활 보호자와 생계형 영세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3월말까지 신용불량자 해소대책. - 서민용 소형 임대주택에 대한 장기대출제도 활성화, 중산층도 임대 아파트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방안을 새롭게 강구. - 서민, 중산층의 대학생 자녀 학자금에 대해서 저리로 최장 20년까지 상환하는 장기대출제도를 올 2학기부터 새롭게 도입. - 노인요양시설을 확충 - 사회안전망 전달체계 개선 -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민생대책으로 추진해서 4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전국적인 직업안전망을 더욱 확충 [양극화 문제 해결] -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동반성장 정책이 필요. - 3만개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 지방 중소기업은 지역특성에 맞게 육성 - 쌀 농가 소득안정 대책 추진,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5개년 계획’을 수립 중 [대학의 혁신] - 기술 혁신을 위해서 인재를 키우는 것이 중요. - 현장의 수요에 맞게 교육과정을 개편하는 것은 물론,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근로자간의 양극화 문제] - ‘이동식 직업훈련 서비스’ 활성화 - 비정규직 보호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기대함. [선진경제] - 2008년경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가 열리며, 2010년에는 선진경제에 진입. - 서비스 산업 육성과 개방형 통상국가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 [선진한국] - 정치 선진화와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가 정착되어야 - 부패를 뿌리 뽑기 위해서는 제도개혁과 함께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 시민사회에서 제안하고 있는 ‘반부패 투명사회 협약’은 매우 바람직한 방안 [마무리] - 광복 60주년인 올해를 선진한국으로 가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만들자. [질문-답변] 남북정상회담과 북핵문제 - 남북정상회담에는 언제든 응할 용의가 있으며, 북핵문제는 6자회담 안에서 해결돼야 하고 또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6자회담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제분야 - 대통령이 재벌총수를 만나 투자를 독력하던 시대는 지났다. - 경제를 잘하는 나라는 성장과 분배, 두 가지 다 잘한다. 경제 이론을 정파적으로 왜곡해서는 안 된다. 외교, 안보, 국방분야 - 파병 목적은 이라크 평화와 질서 안정, 미국과 협력 국가균형발전 - 공공기관 이전, 지방 기대에 부응할 터 [연설 장소]청와대 춘추관 대회견실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5.01.13
부제목대통령 연설문
메타생산일자 : 2005.01.13.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대통령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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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제목 취임 2주년 국회 국정연설
제목취임 2주년 국회 국정연설
내용대한민국 미래 희망적, 자신감을 갖자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취임 2주년 국정연설에서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제 느낌은 희망과 자신감”이라며 “긍정적인 사고와 자신감을 가지고 선진한국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자”고 강조했다. 또 “더불어 사는 사회가 명실상부한 선진국”이라며 “정부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은 의회, 언론, 시민단체, 국민 모두가 함께 생각하자”고 요청했다. 앞으로 3년의 국정기조와 관련해 선진한국의 비전을 제시하며 선진경제, 선진사회, 선진정치를 구현할 전략과 각오를 자세히 밝혔다. 아울러 양극화 문제 해결, 경제의 대외경쟁력 강화, 정부혁신, 인재양성, 사회안전망 확충, 부동산가격 안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설요지] – 선진경제로 가기 위해 한국경제에서 반드시 육성․발전시켜야 할 분야로 △기업지원 서비스(금융, 물류, 법률, 회계, 연구개발, IT, 컨설팅, 디자인) △고급 서비스 산업(교육, 공공의료) △문화․관광․레저산업을 꼽고, 선진통상국가로 전환을 강조했다. – 금융산업 : "금융의 수준이 높아야 기업의 수준도 높아진다”며 “담보보다 기술력과 신용도에 따라 자금이 분배되도록 평가능력을 향상시켜 나가야 실력 있는 기업이 성공하는 풍토가 조성된다”고 말했다. – “선진경제를 위한 또 하나의 과제는 고급 소비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이라고 언급하며 “교육․의료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방할 것은 개방하고 규제를 풀 것은 과감하게 풀어야 한다”는 정책의지를 내비쳤다. 문화․관광․레저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청사진도 상반기 중에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 “선진경제를 향한 마지막 관문은 선진통상국가로의 도약”이라며 “선진통상 국가를 전략으로 채택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를 향해 활발하게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하는 만큼 WTO(세계무역기구), FTA(자유무역협정)는 우리 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적극적 전략”임을 역설했다. – “과거 우리 사회에는 여러 가지 특권과 유착, 불법과 반칙, 부정과 부패가 있었다”며 “선진사회로 가자면 정경유착, 정권과 권력기관, 권력과 언론 등의 유착과 공생관계를 청산해야 하고 여기에 젖어 있는 사고방식도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답은 민주주의”라고 답하며 “권력문화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유착과 공생은) 이상 더 없을 것이며 없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선진정치 : "민주정치의 요체는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상대를 인정하고 규칙에 따라 경쟁하며 결과에 승복하는, 포용과 상생의 정치”라고 정의하고, 지난 2년간 지역주의를 해소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 “지난 총선에서 지역별 의석은 지역별 득표수를 반영하지 못했다”며 “선거구제도가 지역주의를 오히려 강화한 것으로 이 제도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까닭에 “국회의원 수를 늘려서라도 지역구도를 해소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해서라도 지역구도는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면서 “국민들의 이해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정부 경쟁력 제고 전략은 혁신”이라며 “일 잘하는 정부, 효율적인 정부, 국민에게 봉사하는 정부, 투명한 정부, 국민과 함께하는 정부, 그리고 분권과 자율이 혁신의 목표”라고 말했다. 혁신을 토대로 “문서관리, 기록물관리, 통계관리 등 기본부터 새롭게 정비하고 정보보호, 정보공개, 보안시스템 등등 모든 인프라를 완비함으로써 정부와 공무원들이 확실히 달라졌다는 것을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빈부격차와 소득격차를 해소하는 데는 일자리가 가장 효과적”이라며 “일자리야말로 최고의 복지전략이자 성장전략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고용대책을 세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정책 전면 재검토 방침도 밝혔다. “근본적인 대책을 다시 세워 올해 상반기 중으로 종합대책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 부동산 문제 : “투기와의 전쟁을 해서라도 반드시 안정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으며, 그러나 “부동산 투기와 건설경기는 별개의 문제로 부동산 투기는 반드시 잡되 건설경기는 반드시 살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 북핵문제 : “미처 예측하지 않았던 상황이 발생했으나 근본적인 구조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면서 “일관된 원칙에 따라 차분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군대는 스스로 작전권을 가진 자주군대로 동북아시아의 균형자로서 동북아 지역의 평화를 굳건히 지켜낼 것”이며 “한미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안정돼 있고 5년, 10년 후엔 지금보다 더 균형있게 발전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설 장소] 국회 본회의장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5.02.25
부제목대통령 연설문
메타생산일자 : 2005.02.25.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대통령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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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제목 제86주년 3·1절 기념사
제목제86주년 3·1절 기념사
내용그동안 한∙일관계는 법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상당한 진전을 이뤄 왔습니다. 1995년 무라야마 일본 총리는 '통절한 반성과 사죄'를 했고 1998년에는 김대중대통령과 오부치 총리가 신 한∙일관계 파트너십을 선언했습니다. 2003년에는 나와 고이즈미 총리가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시대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일 두 나라는 동북아시아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가야 할 공동운명체입니다. 서로 협력해서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가지 않고서는 국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는 조건 위에 서 있습니다. 법적∙정치적 관계의 진전만으로 양국의 미래를 보장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만일 그렇다면 할 일을 다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 이상의 실질적인 화해와 협력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진실과 성의로써 양국 국민들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진정한 이웃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연설 장소]유관순 기념관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5.03.01
부제목대통령 연설문
메타생산일자 : 2005.03.01.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대통령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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