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7월 25일 정기국회를 앞둔 국무회의에서 "진실이 국회에 가서 왜곡되는 것은 정말 옳지 않다"며 국무위원들에게 "진실이, 사물의 본질이 바로 전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노 대통령은 "결국 정책은 말로써 설명하는 것이다. 정중하되 당당하게 답변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진실을 말하고 사실을 말하고 의견을 말하고 상대방을 설득하고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 ,이것은 국회 스스로가 좀 달라져야 되지만, 정부 각료들도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하지 말고 좀 더 치열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상황을 개선하려고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장소] 청와대 세종실
내용- "처음 대통령 되고서 제일 기분이 좋았던 것이 북악산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올라와 보니 참 좋아요. 처음에는 혼자 누리는 것이 특권인 것 같아 기분 좋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보면 옛날 사람들이 다녔던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돌계단도 그렇고 약수터도 있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서 어느 때인가 사정이 있어서 막았겠지만 시민들에게 돌려주자고 마음먹었습니다. 돌려주려고 하고 나니까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막아 놓고 지키면 부담이 적은데 사람들이 다니기 시작하는 상황에서 경비하는 것이 군부대로서는 난감한 일이었습니다. 거기다가 처음엔 문만 열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아름답게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다듬어서 열겠다는 생각으로 좀 더 늦춰지게 되었습니다. 문화재청에서 높은 안목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추억이 되살려진 자부심 있는 공간으로 훨씬 더 가치가 높아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2월 12일 38년만에 다시 개방된 북악산 시범답사에 앞서 시민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날 노 대통령 내외는 4월 북악산 1차 개방을 앞두고 서울토박이 가족들과 인터넷 공모에 참여를 신청해 뽑힌 시민 등 40여명과 함께 개방로 사전답사를 했다. 시민들이 북악산에 오른 것은 1968년 북한 게릴라 부대가 청와대를 기습하기 위해 서울 도심에 침투한 1.21 사태에 따라 일반인들의 북악산 출입이 통제된 이후 38년만에 처음이었다.
- [장소] 북악산
내용- “이 길 이름을 붙이자면, ‘제왕로’라고 하겠습니다. (경복궁역에서 내려서) 내가 주인이다, 하는 생각으로 청와대까지 걸어갈 수 있는 길이니까요. 길이 열렸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9월 29일 경복궁 신무문(神武門) 개방행사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청와대 본관 정문과 마주하고 있는 경복궁의 북문인 신무문은 1961년 5·16쿠데타로 군부대가 경복궁에 주둔하면서 폐쇄된 이후 이날 45년 만에 다시 문을 열였다.
노 대통령은 “옛날에는 청와대의 권력이 높아 가까이 오기 어려웠다. 여기저기 막아놓고, 사는 사람들도 지나다닐 때 검문을 했었다”면서 “이렇게 권력을 행사하는 사람과 국민들 사이에 길이 열린 게 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배하는 사람과 지배받는 사람 사이에 가장 큰 단절은 소통이 안되는 것”이라며 “이런 게 오래가면 권력을 가진 사람은 잘 살겠지만 일반국민들은 살기가 어려워진다. 권력을 가진 자와 국민이 소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방행사는 노 대통령 내외와 경복궁 근처 지역에서 3대가 함께 사는 가족, 궁궐지킴이, 궁궐길라잡이 등 문화재 보존에 힘써 온 시민단체 회원, 70세 이상 고령자로 궁·능에서 활동 중인 관람안내지도위원 및 문화재전문가, 서울지역 초등학생들과 한옥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함께했다.
- [장소] 경복궁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10월 17일 혁신도시건설 실행전략보고회에서 “넓지 않은 국토공간을 전 국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국토공간을 전면적으로 재편성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균형발전 사업의 목적은 수도권 집중을 멈추고 지방이 활력 있게 발전해 전국이 균형 있게 발전하고 국가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혁신도시 구상과 추진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국토공간 재편성을 위한) 일차적인 작업이 지방의 산업을 살리고 활력을 살려내는 것"이라며 "여러 가지 궁리들이 모인 것이 지방혁신 또는 지방도시를 혁신클러스터로 재조직해야 한다는 논의"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그런 방안 가운데 하나로 지방대학을 중심으로 한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했으나 지방대학을 뒷받침해줄 지식기반이나 산업기반이 만들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강제로라도 만들어 보자는 것이 공공기관 이전사업의 목표"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공공기관만 개별적으로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기관이 이전하면서 그 지역의 지식 중심인 대학교, 그리고 지금 있는 기업과 앞으로 유인해야 할 기업들이 지방의 활력을 살리는 혁신도시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혁신도시 구상을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 논의 및 합의과정을 되짚으며 "우리 국민들이 혁신도시를 만들어가는 걸 보면서 정말 특별한 국민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난관을 극복한 역량을 보면 남은 문제도 다 극복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 [장소] 경북김천시청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11월 28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지명을 철회한 것에 대해 “국회의 표결 거부와 방해는 헌법을 위반하는 불법행위이고 부당한 횡포지만,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어 굴복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의 인사권이 사사건건 시비가 걸리고 있어서 대통령의 권한 행사가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어렵더라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임기 동안에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자면, 이런저런 타협과 굴복을 필요하면 해야 될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상황이 어렵지만 ‘임기 중에 당적을 포기하는 네 번째 대통령’이 되지 않도록, ‘임기를 다 마치지 않은 첫 번째 대통령’ 이 되지 않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소] 청와대 세종실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1월 3일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국정 마무리와 평가작업을 본격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는 제가 국무회의에 매주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 “참여정부가 계획했던 일과 했던 일, 앞으로 남은 일과 그 일이 가진 국가적 의미 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정리를 위해 국무회의 장을 이용해 수시로 과제를 드리고 당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 [장소] 청와대 세종실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1월 9일 있었던 개헌 제안과 관련해 11일 열린우리당 비대위원·상임고문단과 가진 오찬 인사말에서 "오늘 야당 대표들도 함께 초청하고 싶었는데 초청이 거절됐다. 대통령의 초청을 거절한 것이 네 번째"라며 유감을 표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니까 대화를 안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 문제는 찬반의 입장이 미리 있다 할지라도 국민들과 더불어서 성의 있게 토론하고, 토론 과정에서 개헌을 해야 되는 이유를 말하면 또 안 해야 되는 이유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국민들에게 동의를 구해나가는 것이 정치하는 사람들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나라당이 아예 토론 자체를 막아버리겠다고 하는 것은 아주 비민주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 [장소] 청와대 인왕실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1월 16일 국무회의에서 “최근 정부 정책을 무조건 ‘대선용’으로 몰아붙이고 폄하하는 것은 정략적 공세이며, 정부는 이에 개의치 말고 국민을 위해 옳은 것이라면 성실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부 정책이 국민에게 언론을 통해 제대로 보도되지 않는 구조와 문제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 모두발언 요지
▪ ASEAN+3 정상회의 만찬에 참석 못한 것은 전날 무리한 회의로 몸살이 났기 때문입니다. 외교상의 문제같은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 정책을 무조건 ‘대선용’이라고 몰아치고 시비하는 것은 대통령과 정부를 무력화해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정략적 공세입니다. 대선용이다, 아니다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 이익이 되느냐 손해가 되느냐로 판단해야합니다.
▪ ‘대선용’ 시비에 위축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이것이 정부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 ‘희망한국2030’은 국가 미래전략입니다. ‘2008년은 우리 정부가 아니다’라 생각지 말고, 국민을 위해 미래 정책의 주춧돌을 튼튼하게 놓아주시기 바랍니다.
▪ 국민들은 직접 정부를 볼 수는 없고, 반드시 거울을 통해서만 정부를 볼 수 있는데 그 거울이 지금 색깔이 칠해져 있고 일그러져 있습니다.
▪ 참여정부는 87년 체제를 마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권과 유착, 반칙과 뒷거래 구조를 청산하는 데 가장 완강하게 저항하고 있는 집단이 언론집단입니다.
▪ 다른 나라 대통령실과 각 부처의 기자실이 ‘있는 것’을 보도하는 것이 아니라 보도자료를 가공하고 담합하는 구조가 일반화되어 있는지 조사해 주십시오.
- [장소] 청와대 세종실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1월 17일 서울지역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3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개헌 제안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제가 대답하는 것이 오늘 이 자리의 성격이지만 오늘은 저도 좀 물어보고 싶은 것도 많이 있다""며 ""왜 개헌이 필요 없는가, 왜 지금이 적기가 아닌가, 어떤 점에서 정략이라고 말하는가, 정략이라고 한다면 나한테 이익도 좀 있어야 할 텐데 대통령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과연 뭐라고 생각하는가, 어떤 논리구조를 가지고 장기집권 또는 재집권 음모라고 말하는가, 이런 데 대한 질문을 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오찬간담회 발언 요지
▪ ‘개헌은 정략적’이라고 공격하는데 그 정략이 뭔지 오히려 제가 묻고 싶습니다.
▪ 개헌이 ‘정략적’이라면 무엇이 정략적인지 언론이 말해주십시오. 저는 개헌이 안됐을 경우 반대한 사람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 여론이 지지를 않는다고 하지만, 여론은 바뀌는 것입니다. 그동안 국내는 물론 외국의 정치를 봐도 여론은 수많은 반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 지금이 개헌에 따른 부담을 가장 최소화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 지난 20년간 4년 연임제였다면 여소야대의 상황과 외환위기 등이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선거 횟수가 최대한 줄었을 것이고, 정부의 국정추진력도 뚝뚝 떨어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 국회는 토론의 장입니다. ‘야당이 반대할 게 뻔하니 발의하지 말라’고 한다면 국회를 열 필요가 무엇이 있습니까?
▪ 국회가 개헌안을 부결한다면 이후 정치적 부담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대의명분 없는 정략적 반대는 안됩니다.
▪ 야당이 함구령을 내리고 대화마저 거부하는데 대통령이 누구를 설득할 수 있습니까?
▪ 대통령은 법적으로 선거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대통령의 모든 국정활동을 ‘대선용’이라고 하는데 대통령이 따로 선거불개입을 선언하는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 개헌은 정계 주도권과는 무관합니다. 현 대통령이 개헌으로 재집권할 수는 없다는 것을 언론이 바로 알려주십시오. 개헌과 관련한 국민들의 오해를 명확히 밝혀주는 것이 언론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 ‘탈당 그 이상의 것’이라는 것은 구체적 내용이 있다기보다는 ‘표현의 강도’를 높여 말한 것입니다.
- [장소] 청와대 충무실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1월 19일 6월항쟁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관계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일각의 민주세력 무능론에 대해 ""저는 87년 이래 2007년까지 역사를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보면, 우리 한국만큼 큰 업적을 가진 나라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민주주의에서 가장 빠른, 많은 진전을 이루었고, 경제도 가장 빠르게 성장했고, 개인의 자유도 만발하고 또 민주주의 측면에서 민주적 사회, 인권 사회라는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고 모든 나라들이 실제로 부러워한다""며 이렇게 평가했다.
■ 오찬간담회 모두발언 요지
▪ 87년 이후 지금까지의 역사를 보면, 한국만큼 큰 업적을 이룬 나라가 없습니다. 20년 동안 한국사회의 특권 구조는 확실하게 무너졌습니다. 거의 해체되었습니다.
▪ 지금 대통령과 언론이 맞서고 있는데, 저는 이것을 한국 사회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특권적 권력과 정치권력 사이의 갈등이라고 생각합니다.
▪ 87년 항쟁지도부가 국민들에게 소리 높여 약속했던 목표는 거의 완결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공개적으로 제시하지 않고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여러 가지 목표들이 있을 것입니다.
▪ 묻어둔 그 소망이 아직 까마득하게 멀다고 판단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그것이 앞으로 20, 30년간 우리사회의 주된 의제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일단 이만큼 왔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봅시다.
▪ 남은 20년 얘기를 자꾸 하니까 정치 또 할 거냐 묻는데, 한국의 정서가 대통령제 국가여서 대통령 마친 사람이 정치를 또 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 그러나 대통령 한번 했다고 편안하게 일생을 보낼 생각은 없습니다. 젊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또 제가 했던 수많은 실수와 성공에 대해 얘기하는 것도 젊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장소] 청와대 인왕실
썸네일
게시글 제목 국무회의
게시글 내용 요약 -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7월 25일 정기국회를 앞둔 국무회의에서 "진실이 국회에 가서 왜곡되는 것은 정말 옳지 않다"며 국무위원들에게 "진실이, 사물의 본질이 바로 전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노 대통령은 "결국 정책은 말로써 설명하는 것이다. 정중하되 당당하게 답변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진실을 말하고 사실을...
제목국무회의(2006.07.25)
등록번호61679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7월 25일 정기국회를 앞둔 국무회의에서 "진실이 국회에 가서 왜곡되는 것은 정말 옳지 않다"며 국무위원들에게 "진실이, 사물의 본질이 바로 전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노 대통령은 "결국 정책은 말로써 설명하는 것이다. 정중하되 당당하게 답변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진실을 말하고 사실을 말하고 의견을 말하고 상대방을 설득하고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 ,이것은 국회 스스로가 좀 달라져야 되지만, 정부 각료들도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하지 말고 좀 더 치열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상황을 개선하려고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장소] 청와대 세종실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6.07.25
부제목재임중 대통령 발언록
메타생산일자 : 2006.07.25.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글쓴이
썸네일
게시글 제목 북악산 개방 시범답사
게시글 내용 요약 - "처음 대통령 되고서 제일 기분이 좋았던 것이 북악산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올라와 보니 참 좋아요. 처음에는 혼자 누리는 것이 특권인 것 같아 기분 좋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보면 옛날 사람들이 다녔던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돌계단도 그렇고 약수터도 있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서 어느 때인가 사정이 있어서 막았...
제목북악산 개방 시범답사
등록번호61698
내용- "처음 대통령 되고서 제일 기분이 좋았던 것이 북악산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올라와 보니 참 좋아요. 처음에는 혼자 누리는 것이 특권인 것 같아 기분 좋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보면 옛날 사람들이 다녔던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돌계단도 그렇고 약수터도 있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서 어느 때인가 사정이 있어서 막았겠지만 시민들에게 돌려주자고 마음먹었습니다. 돌려주려고 하고 나니까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막아 놓고 지키면 부담이 적은데 사람들이 다니기 시작하는 상황에서 경비하는 것이 군부대로서는 난감한 일이었습니다. 거기다가 처음엔 문만 열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아름답게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다듬어서 열겠다는 생각으로 좀 더 늦춰지게 되었습니다. 문화재청에서 높은 안목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추억이 되살려진 자부심 있는 공간으로 훨씬 더 가치가 높아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2월 12일 38년만에 다시 개방된 북악산 시범답사에 앞서 시민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날 노 대통령 내외는 4월 북악산 1차 개방을 앞두고 서울토박이 가족들과 인터넷 공모에 참여를 신청해 뽑힌 시민 등 40여명과 함께 개방로 사전답사를 했다. 시민들이 북악산에 오른 것은 1968년 북한 게릴라 부대가 청와대를 기습하기 위해 서울 도심에 침투한 1.21 사태에 따라 일반인들의 북악산 출입이 통제된 이후 38년만에 처음이었다. - [장소] 북악산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6.02.12
부제목재임중 대통령 발언록
메타생산일자 : 2006.02.12.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글쓴이
썸네일
게시글 제목 경복궁 신무문 개방행사
게시글 내용 요약 - “이 길 이름을 붙이자면, ‘제왕로’라고 하겠습니다. (경복궁역에서 내려서) 내가 주인이다, 하는 생각으로 청와대까지 걸어갈 수 있는 길이니까요. 길이 열렸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9월 29일 경복궁 신무문(神武門) 개방행사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청와대 본관 정문과 마주하고 있는 경복궁의 북문인 신무문은 1961년 5·16쿠데...
제목경복궁 신무문 개방행사
등록번호61710
내용- “이 길 이름을 붙이자면, ‘제왕로’라고 하겠습니다. (경복궁역에서 내려서) 내가 주인이다, 하는 생각으로 청와대까지 걸어갈 수 있는 길이니까요. 길이 열렸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9월 29일 경복궁 신무문(神武門) 개방행사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청와대 본관 정문과 마주하고 있는 경복궁의 북문인 신무문은 1961년 5·16쿠데타로 군부대가 경복궁에 주둔하면서 폐쇄된 이후 이날 45년 만에 다시 문을 열였다. 노 대통령은 “옛날에는 청와대의 권력이 높아 가까이 오기 어려웠다. 여기저기 막아놓고, 사는 사람들도 지나다닐 때 검문을 했었다”면서 “이렇게 권력을 행사하는 사람과 국민들 사이에 길이 열린 게 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배하는 사람과 지배받는 사람 사이에 가장 큰 단절은 소통이 안되는 것”이라며 “이런 게 오래가면 권력을 가진 사람은 잘 살겠지만 일반국민들은 살기가 어려워진다. 권력을 가진 자와 국민이 소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방행사는 노 대통령 내외와 경복궁 근처 지역에서 3대가 함께 사는 가족, 궁궐지킴이, 궁궐길라잡이 등 문화재 보존에 힘써 온 시민단체 회원, 70세 이상 고령자로 궁·능에서 활동 중인 관람안내지도위원 및 문화재전문가, 서울지역 초등학생들과 한옥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함께했다. - [장소] 경복궁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6.09.29
부제목재임중 대통령 발언록
메타생산일자 : 2006.09.29.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글쓴이
썸네일
게시글 제목 혁신도시건설 실행전략보고회
게시글 내용 요약 -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10월 17일 혁신도시건설 실행전략보고회에서 “넓지 않은 국토공간을 전 국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국토공간을 전면적으로 재편성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균형발전 사업의 목적은 수도권 집중을 멈추고 지방이 활력 있게 발전해 전국이 균형 있게 발전하고 국가 경쟁력이 유지될 수...
제목혁신도시건설 실행전략보고회
등록번호61714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10월 17일 혁신도시건설 실행전략보고회에서 “넓지 않은 국토공간을 전 국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국토공간을 전면적으로 재편성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균형발전 사업의 목적은 수도권 집중을 멈추고 지방이 활력 있게 발전해 전국이 균형 있게 발전하고 국가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혁신도시 구상과 추진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국토공간 재편성을 위한) 일차적인 작업이 지방의 산업을 살리고 활력을 살려내는 것"이라며 "여러 가지 궁리들이 모인 것이 지방혁신 또는 지방도시를 혁신클러스터로 재조직해야 한다는 논의"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그런 방안 가운데 하나로 지방대학을 중심으로 한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했으나 지방대학을 뒷받침해줄 지식기반이나 산업기반이 만들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강제로라도 만들어 보자는 것이 공공기관 이전사업의 목표"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공공기관만 개별적으로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기관이 이전하면서 그 지역의 지식 중심인 대학교, 그리고 지금 있는 기업과 앞으로 유인해야 할 기업들이 지방의 활력을 살리는 혁신도시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혁신도시 구상을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 논의 및 합의과정을 되짚으며 "우리 국민들이 혁신도시를 만들어가는 걸 보면서 정말 특별한 국민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난관을 극복한 역량을 보면 남은 문제도 다 극복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 [장소] 경북김천시청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6.10.17
부제목재임중 대통령 발언록
메타생산일자 : 2006.10.17.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글쓴이
썸네일
게시글 제목 국무회의
게시글 내용 요약 -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11월 28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지명을 철회한 것에 대해 “국회의 표결 거부와 방해는 헌법을 위반하는 불법행위이고 부당한 횡포지만,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어 굴복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의 인사권이 사사건건 시비가 걸리고 있어서 대통령의 권한 행사가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제목국무회의(2006.11.28)
등록번호61724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11월 28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지명을 철회한 것에 대해 “국회의 표결 거부와 방해는 헌법을 위반하는 불법행위이고 부당한 횡포지만,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어 굴복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의 인사권이 사사건건 시비가 걸리고 있어서 대통령의 권한 행사가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어렵더라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임기 동안에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자면, 이런저런 타협과 굴복을 필요하면 해야 될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상황이 어렵지만 ‘임기 중에 당적을 포기하는 네 번째 대통령’이 되지 않도록, ‘임기를 다 마치지 않은 첫 번째 대통령’ 이 되지 않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소] 청와대 세종실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6.11.28
부제목재임중 대통령 발언록
메타생산일자 : 2006.11.28.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글쓴이
썸네일
게시글 제목 국무회의
게시글 내용 요약 -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1월 3일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국정 마무리와 평가작업을 본격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는 제가 국무회의에 매주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 “참여정부가 계획했던 일과 했던 일, 앞으로 남은 일과 그 일이 가진 국가적 의미 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정리를 위해 국무회의 장을 이용해 수시로...
제목국무회의(2007.01.03)
등록번호61742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1월 3일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국정 마무리와 평가작업을 본격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는 제가 국무회의에 매주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 “참여정부가 계획했던 일과 했던 일, 앞으로 남은 일과 그 일이 가진 국가적 의미 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정리를 위해 국무회의 장을 이용해 수시로 과제를 드리고 당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 [장소] 청와대 세종실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7.01.03
부제목재임중 대통령 발언록
메타생산일자 : 2007.01.03.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글쓴이
썸네일
게시글 제목 열린우리당 비대위원·상임고문단 초청 오찬
게시글 내용 요약 -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1월 9일 있었던 개헌 제안과 관련해 11일 열린우리당 비대위원·상임고문단과 가진 오찬 인사말에서 "오늘 야당 대표들도 함께 초청하고 싶었는데 초청이 거절됐다. 대통령의 초청을 거절한 것이 네 번째"라며 유감을 표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니까 대화를 안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 문제는 찬반의 입장이 미리 있다 할지라도 국...
제목열린우리당 비대위원·상임고문단 초청 오찬
등록번호61744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1월 9일 있었던 개헌 제안과 관련해 11일 열린우리당 비대위원·상임고문단과 가진 오찬 인사말에서 "오늘 야당 대표들도 함께 초청하고 싶었는데 초청이 거절됐다. 대통령의 초청을 거절한 것이 네 번째"라며 유감을 표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니까 대화를 안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 문제는 찬반의 입장이 미리 있다 할지라도 국민들과 더불어서 성의 있게 토론하고, 토론 과정에서 개헌을 해야 되는 이유를 말하면 또 안 해야 되는 이유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국민들에게 동의를 구해나가는 것이 정치하는 사람들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나라당이 아예 토론 자체를 막아버리겠다고 하는 것은 아주 비민주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 [장소] 청와대 인왕실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7.01.11
부제목재임중 대통령 발언록
메타생산일자 : 2007.01.11.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글쓴이
썸네일
게시글 제목 국무회의
게시글 내용 요약 -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1월 16일 국무회의에서 “최근 정부 정책을 무조건 ‘대선용’으로 몰아붙이고 폄하하는 것은 정략적 공세이며, 정부는 이에 개의치 말고 국민을 위해 옳은 것이라면 성실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부 정책이 국민에게 언론을 통해 제대로 보도되지 않는 구조와 문제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 모두발언 요지 ▪ A...
제목국무회의(2007.01.16)
등록번호61745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1월 16일 국무회의에서 “최근 정부 정책을 무조건 ‘대선용’으로 몰아붙이고 폄하하는 것은 정략적 공세이며, 정부는 이에 개의치 말고 국민을 위해 옳은 것이라면 성실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부 정책이 국민에게 언론을 통해 제대로 보도되지 않는 구조와 문제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 모두발언 요지 ▪ ASEAN+3 정상회의 만찬에 참석 못한 것은 전날 무리한 회의로 몸살이 났기 때문입니다. 외교상의 문제같은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 정책을 무조건 ‘대선용’이라고 몰아치고 시비하는 것은 대통령과 정부를 무력화해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정략적 공세입니다. 대선용이다, 아니다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 이익이 되느냐 손해가 되느냐로 판단해야합니다. ▪ ‘대선용’ 시비에 위축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이것이 정부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 ‘희망한국2030’은 국가 미래전략입니다. ‘2008년은 우리 정부가 아니다’라 생각지 말고, 국민을 위해 미래 정책의 주춧돌을 튼튼하게 놓아주시기 바랍니다. ▪ 국민들은 직접 정부를 볼 수는 없고, 반드시 거울을 통해서만 정부를 볼 수 있는데 그 거울이 지금 색깔이 칠해져 있고 일그러져 있습니다. ▪ 참여정부는 87년 체제를 마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권과 유착, 반칙과 뒷거래 구조를 청산하는 데 가장 완강하게 저항하고 있는 집단이 언론집단입니다. ▪ 다른 나라 대통령실과 각 부처의 기자실이 ‘있는 것’을 보도하는 것이 아니라 보도자료를 가공하고 담합하는 구조가 일반화되어 있는지 조사해 주십시오. - [장소] 청와대 세종실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7.01.16
부제목재임중 대통령 발언록
메타생산일자 : 2007.01.16.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글쓴이
썸네일
게시글 제목 서울지역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 간담회
게시글 내용 요약 -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1월 17일 서울지역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3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개헌 제안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제가 대답하는 것이 오늘 이 자리의 성격이지만 오늘은 저도 좀 물어보고 싶은 것도 많이 있다""며 ""왜 개헌이 필요 없는가, 왜 지금이 적기가 아닌가, 어떤 점에서 정략이라고 말하...
제목서울지역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 간담회
등록번호61746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1월 17일 서울지역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3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개헌 제안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제가 대답하는 것이 오늘 이 자리의 성격이지만 오늘은 저도 좀 물어보고 싶은 것도 많이 있다""며 ""왜 개헌이 필요 없는가, 왜 지금이 적기가 아닌가, 어떤 점에서 정략이라고 말하는가, 정략이라고 한다면 나한테 이익도 좀 있어야 할 텐데 대통령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과연 뭐라고 생각하는가, 어떤 논리구조를 가지고 장기집권 또는 재집권 음모라고 말하는가, 이런 데 대한 질문을 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오찬간담회 발언 요지 ▪ ‘개헌은 정략적’이라고 공격하는데 그 정략이 뭔지 오히려 제가 묻고 싶습니다. ▪ 개헌이 ‘정략적’이라면 무엇이 정략적인지 언론이 말해주십시오. 저는 개헌이 안됐을 경우 반대한 사람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 여론이 지지를 않는다고 하지만, 여론은 바뀌는 것입니다. 그동안 국내는 물론 외국의 정치를 봐도 여론은 수많은 반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 지금이 개헌에 따른 부담을 가장 최소화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 지난 20년간 4년 연임제였다면 여소야대의 상황과 외환위기 등이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선거 횟수가 최대한 줄었을 것이고, 정부의 국정추진력도 뚝뚝 떨어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 국회는 토론의 장입니다. ‘야당이 반대할 게 뻔하니 발의하지 말라’고 한다면 국회를 열 필요가 무엇이 있습니까? ▪ 국회가 개헌안을 부결한다면 이후 정치적 부담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대의명분 없는 정략적 반대는 안됩니다. ▪ 야당이 함구령을 내리고 대화마저 거부하는데 대통령이 누구를 설득할 수 있습니까? ▪ 대통령은 법적으로 선거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대통령의 모든 국정활동을 ‘대선용’이라고 하는데 대통령이 따로 선거불개입을 선언하는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 개헌은 정계 주도권과는 무관합니다. 현 대통령이 개헌으로 재집권할 수는 없다는 것을 언론이 바로 알려주십시오. 개헌과 관련한 국민들의 오해를 명확히 밝혀주는 것이 언론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 ‘탈당 그 이상의 것’이라는 것은 구체적 내용이 있다기보다는 ‘표현의 강도’를 높여 말한 것입니다. - [장소] 청와대 충무실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7.01.17
부제목재임중 대통령 발언록
메타생산일자 : 2007.01.17.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글쓴이
썸네일
게시글 제목 6월 민주항쟁 관련인사 오찬간담회
게시글 내용 요약 -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1월 19일 6월항쟁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관계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일각의 민주세력 무능론에 대해 ""저는 87년 이래 2007년까지 역사를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보면, 우리 한국만큼 큰 업적을 가진 나라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민주주의에서 가장 빠른, 많은 진전을 이루었고, 경제도 가장 빠르게 성...
제목6월 민주항쟁 관련인사 오찬간담회
등록번호61747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1월 19일 6월항쟁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관계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일각의 민주세력 무능론에 대해 ""저는 87년 이래 2007년까지 역사를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보면, 우리 한국만큼 큰 업적을 가진 나라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민주주의에서 가장 빠른, 많은 진전을 이루었고, 경제도 가장 빠르게 성장했고, 개인의 자유도 만발하고 또 민주주의 측면에서 민주적 사회, 인권 사회라는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고 모든 나라들이 실제로 부러워한다""며 이렇게 평가했다. ■ 오찬간담회 모두발언 요지 ▪ 87년 이후 지금까지의 역사를 보면, 한국만큼 큰 업적을 이룬 나라가 없습니다. 20년 동안 한국사회의 특권 구조는 확실하게 무너졌습니다. 거의 해체되었습니다. ▪ 지금 대통령과 언론이 맞서고 있는데, 저는 이것을 한국 사회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특권적 권력과 정치권력 사이의 갈등이라고 생각합니다. ▪ 87년 항쟁지도부가 국민들에게 소리 높여 약속했던 목표는 거의 완결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공개적으로 제시하지 않고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여러 가지 목표들이 있을 것입니다. ▪ 묻어둔 그 소망이 아직 까마득하게 멀다고 판단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그것이 앞으로 20, 30년간 우리사회의 주된 의제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일단 이만큼 왔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봅시다. ▪ 남은 20년 얘기를 자꾸 하니까 정치 또 할 거냐 묻는데, 한국의 정서가 대통령제 국가여서 대통령 마친 사람이 정치를 또 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 그러나 대통령 한번 했다고 편안하게 일생을 보낼 생각은 없습니다. 젊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또 제가 했던 수많은 실수와 성공에 대해 얘기하는 것도 젊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장소] 청와대 인왕실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7.01.19
부제목재임중 대통령 발언록
메타생산일자 : 2007.01.19.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글쓴이
212223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