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6월 22일 한미재계회의 한국측 조석래 위원장과 미국측 윌리엄 로즈 위원장 등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미FTA와 관련해 “누구에게나 변화라는 것은 두렵고 불안한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 정부보다 더 상세히 국민에게 설명하고 설득하고 안심시키는 복잡한 절차를 밟아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시간 때문에 내용이 서로 맞지 않는 것을 억지로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국민들에게 설명했지만, 남은 시간 안에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협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속성, 내용의 충분성 모두를 충족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장소] 청와대 인왕실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6월 20일 저출산·고령화대책 연석회의’ 참석위원 초청 오찬 인사말에서 저출산·고령화 대책 마련을 위한 사회협약이 체결된 것과 관련, “의미 있는 사회적 대화가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노 대통령은 “내용이 조금 포괄적이고 구체성이 떨어져 이행에 대한 불안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는 우리가 하기 나름”이라며 “잘될까 두고 보자는 식이 아니라 소중한 합의, 결실을 맺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한발씩 양보하고 상대를 존중해서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자”고 격려했다. 이어 “그래야 지금 우리가 다루고 있는 것을 합의하고 그 문제의 해결을 뛰어넘는 사회적 성과, 진보가 이뤄진다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장소] 청와대 충무실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6월 12일 8개 포털사이트 대표자 및 인터넷 서비스 책임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 인사말에서 ""인터넷 미디어가 무한대의 소통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벌어지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어느 정도 책임을 가지는가는 많은 의문을 남기고, 사회적 합의를 이루지 못하는 것 같다""며 정보의 평등과 소비자 주권, 민주주의에 관한 생각을 피력했다.
노 대통령은 ""시장을 누가 지배하느냐에 따라서 투명성과 공정성이 문제가 되곤 하는데, 결국 시장에서 소비자 주권이 성립될 때 그 경제가 민주주의 경제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에 있어서도 소비자 민주주의가 성립될 때 그 정치가 올바른 민주주의""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여기서 ""정보의 평등상태를 누리고 있는지에 대한 것이 1차적인 문제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의 주권이 시장에서 집단이나 조직으로서 하나의 대세를 형성하여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치를 지향하는 소비자인가, 아니면 가치와 관계없이 오로지 분산된 이익을 추구하는 소비자인가에 따라 그 사회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소비자 주권의 관점에서 민주주의의 주요 요건으로 △정치, 경제, 시장에서 공정한 정보접근의 기회 보장 △소비자들의 능동적이고 집단적인 행동 △공존의 지혜를 구현하는 가치 지향의 전략적 행동 등을 제시했다. 노 대통령은 “전략의 핵심은 인과관계”라며 “이 모든 것이 대통령 입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미디어 세계에서 결정 난다”고 언급했다.
- [장소] 청와대 인왕실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5월 25일 충북 청원군 현도면에서 중풍에 걸린 95세 노모를 7년째 모시고 있는 필리핀 출신 여성 결혼이민자 에미레씨 가정을 방문하고, 외국인 며느리들과 함께하는 현도면 주민한마당 잔치에 참석해 오찬을 함께했다. 노 대통령은 오찬에서 ""한국 국민들은 조금 폐쇄적이라고들 얘기하는데 오늘 실제로 보니까 잘 어울리는 모습들이 우리도 전체적으로 외국인정책에 관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외국인정책과 관련, ""고민 끝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합법적으로 한국에서 일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자고 나온 것이 외국인고용허가제""라며 ""이것이 1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차례 협의한 결과 점차 우리 이민법을 완화해서 한국에 와서 오래 노동한 사람들이 한국국민으로 함께 어울려 살 수 있게 해야 되지 않느냐는 쪽으로 다듬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세계화라는 것은 휴대전화를 팔 수 있는 시장이 전 세계에 걸쳐 있다는 것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생각하는 방식과 문화 이 모든 것이 하나로 합쳐져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가운데는 사람의 피가 섞여나가는 것도 포함된다”고 강조하고 이에 맞는 법과 제도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주민한마당 잔치에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들이 만든 각국의 음식을 시식했다. 이날 행사는 6월 3일 KBS ‘러브인 아시아’를 통해 방영됐다.
- [장소] 충북 청원군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5월 19일 '동반성장을 향한 중소기업인 초청 오찬 간담회’ 인사말에서 ""큰 틀로는 뭘 주는 것보다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겠다. 가능한 시장원리를 존중하면서 지원하는 것이 중소기업을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중소기업 정책 방향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차근차근 우리 기업환경이 바뀐 만큼 중소기업 정책도 바꾸느라 노력했다.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큰 틀은 짜지 않았나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정책에 대해 우리가 어떤 태도를 가지느냐에 따라서 정책의 성패가 결정되고 그 정책을 계속 발전시킬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 결정된다”며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중소기업인들의 관심과 신뢰를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1단계 가고 2단계, 3단계 이렇게 계획을 세워서 중소기업 정책을 가고 있는데 1단계에서 한번 밟혀버리면 2단계는 못간다”며 “못가면 그 정책은 실패해버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사회의 제도와 문화가 바뀌는 것은 장고한 세월이 필요한 것""이라며 ""지금 열심히 하면서도 10년을 내다보고 뛰겠다. 중소기업의 환경이 정말 제 일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소] 청와대 영빈관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몽골을 방문 중이던 2006년 5월 9일 동포간담회에서 ""우리 국민들은 북한체제 붕괴를 바라지 않는다“며 ”어떻든 함께 안정적 토대 위에서 점진적으로 발전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 ""한국전쟁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있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백지화하고, 모든 것을 정당화하는 방식으로 양보할 수는 없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본질적 정당성의 문제에 대해서 양보하는 것이 아닌, 다른 제도적, 물질적 지원은 조건없이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북한 방문과 관련, “김대중 전 대통령과 만나면 북한도 융통성 있는 대화를 할 수 있을까 싶어 상당히 기대를 갖고 있다""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양보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은 ""국민이 보기에 따라 자존심 상하게, 원칙없이 양보하려는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개성공단을 열었다는 것은 옛날식으로 말하면 남침로를 완전 포기한 것이고, 금강산도 싸움하면 대단히 중요한 통로인데 그런 것을 열어서 한 것을 보면, 우리도 조금 믿음을 내보일 때가 됐다고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남북간 상호신뢰를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한편 ""한국 기업인이 몽골에 풍차 발전소, 태양열 발전소 만들어 지하에서 물을 끌어올린 뒤 나무를 심겠다고 했다. 만일 몽골에서 나무를 심어 숲을 이룬다면, 이것은 세계 역사에 없는 정말 새로운 문화유산""이라며 동포들에 대한 덕담을 이어갔다. 노 대통령은 ""결코 쉬운 현상은 아니겠지만, 우리가 그런 것을 해보고 싶다는 꿈을 갖는 것도 중요한 것 아닙니까"" 반문하며 ""여러분도 그런 원대한 꿈을 갖고, 하루하루 현실의 장애를 극복하고 내가 못하면 후손들이 한다는 자세로 살면 몽골에서의 생활도 보람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 [장소] 울란바트라 서울클럽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몽골을 방문 중이던 2006년 5월 8일 울란바타르대학 한국학 전공 대학생들과 만나 “평화와 공존이 세계 질서가 되고, 국경을 뛰어넘는 화해 공존의 공동체, 그러면서 가치가 꽃피는 세계가 될 것”이라며 “그 중에서도 한·몽골이 더 빨리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지금은 자유, 평등 원리가 보편적으로 존중되는 가치이며 공동체가 결국 인간을 마지막으로 포용하는 다리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멀리 내다보고 가치 공동체, 자유와 평화의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격려했다.
- [장소] 울란바타르 대학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5월 4일 '방과후 학교 확산을 위한 교육감 및 교육장과의 열린 대화'에서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와 관련, “이 문제만큼은 국채를 발행해서라도 반드시 해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노 대통령은 ""교육부에서 다른 예산을 줄여서 여기에 쓰도록 하고, 정 깎을 데가 없으면 기획예산처에서 돈을 내놓아야 한다""며 방과후 학교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노 대통령은 또 “지자체가 나서줘야 경쟁이 생길 수 있고, 지자체간 행정의 성과 문제로 연결돼야 돈의 효율성이 높아진다”며 방과후 학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가 긴밀하게 결합되지 않으면 효율성을 높이기 어렵다”며 ""지역사회에서 협의체를 만들어 교육혁신포럼, 클러스터가 만들어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노 대통령은 방과후 학교에 부정적 인식에 대해 “방과후 학교가 문제점과 약점도 있을 수 있다. 이것보다 학교 공교육을 살릴 더 좋은 대안이 있으면 얼마든지 대통령으로서 지원하겠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다른 대안이 없는 한 이것이라도 해야 한다. 대안 없이 흔들지는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장소] 청와대 영빈관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4월 25일 주거복지정책 토론회에서 “지금까지 주택정책은 주택수요나 정책수요에 따라 수요를 목표로 정책을 만들지 않고, 재원조달의 한계를 먼저 생각하고 그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려는 수준이었다”고 지적하며 “다른 어떤 예산을 깎더라도 주거정책예산을 확실하게 확보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주거안정을 위해 정부가 부담하는 재정은 OECD 국가중에서 한국이 꼴찌”라며 확실한 재원 마련을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은 재정능력에 따른 공급정책이 아니라, 수요에 맞춘 공급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 실무적으로 꾸릴 조직이 정부내 튼튼히 뿌리내려야 하며, 건교부 주거복지본부를 대폭 확대하든지, 필요하면 청으로 만들던지 해서 조직을 확실히 자리잡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주거안정을 위해 정부가 부담하는 재정은 OECD 국가중에서 한국이 꼴찌”라며 확실한 재원 마련을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또 ""지금도 25% 수준의 최저기준 미달의 주거가 있고 113만의 심각한 단칸방 생활이 있고 집이라고 말할 수도 없는 불량주거들이 아직도 엄청나게 존재하고 있는데 우리 뉴스에는 이 문제는 어디로 가버리고 없고, 몇몇 사람들 부동산 투기하는 그것만 저녁마다 장식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어떤 의미에서 우리 사회에 거대한 부동산 투기로서 이익을 보는 사람들의 발언권이 이만큼 강화돼있다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이라며 ""우리가 여러 지혜를 동원해서 이 상황들로부터 우리 서민들을 살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장소] 국민임대주택홍보관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4월 22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가재원배분회의 모두발언에서 재원배분의 원칙과 관련 "복지지출 수준이 낮은 상태에서 고령사회 진입과 양극화가 빠른 속도 진행되는데 이런 상황 변화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돈만 많이 있으면 해결되는데 돈이 많이 없다. 함부로 거둘 수 없고 예산을 최대한 아껴 쓰자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며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약하고 지출 항목간, 분야간 구조조정을 최대로 해서 다른 예산을 줄이고 복지예산, 미래대비 예산을 확보해보자"고 주문했다.
- [장소] 중앙공무원교육원
발언록 주요 발언과 기고로 노무현 대통령의 사상과 철학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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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요약 -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6월 22일 한미재계회의 한국측 조석래 위원장과 미국측 윌리엄 로즈 위원장 등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미FTA와 관련해 “누구에게나 변화라는 것은 두렵고 불안한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 정부보다 더 상세히 국민에게 설명하고 설득하고 안심시키는 복잡한 절차를 밟아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원칙적으...
제목한미재계회의 대표단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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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6월 22일 한미재계회의 한국측 조석래 위원장과 미국측 윌리엄 로즈 위원장 등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미FTA와 관련해 “누구에게나 변화라는 것은 두렵고 불안한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 정부보다 더 상세히 국민에게 설명하고 설득하고 안심시키는 복잡한 절차를 밟아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시간 때문에 내용이 서로 맞지 않는 것을 억지로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국민들에게 설명했지만, 남은 시간 안에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협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속성, 내용의 충분성 모두를 충족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장소] 청와대 인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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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일자2006.06.22
부제목재임중 대통령 발언록
메타생산일자 : 2006.06.22.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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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6월 20일 저출산·고령화대책 연석회의’ 참석위원 초청 오찬 인사말에서 저출산·고령화 대책 마련을 위한 사회협약이 체결된 것과 관련, “의미 있는 사회적 대화가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노 대통령은 “내용이 조금 포괄적이고 구체성이 떨어져 이행에 대한 불안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는 우리가 하기 나름”이라며 “잘될까 두고 보자는 식이 아니라 소중한 합의, 결실을 맺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한발씩 양보하고 상대를 존중해서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자”고 격려했다. 이어 “그래야 지금 우리가 다루고 있는 것을 합의하고 그 문제의 해결을 뛰어넘는 사회적 성과, 진보가 이뤄진다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장소] 청와대 충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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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6월 12일 8개 포털사이트 대표자 및 인터넷 서비스 책임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 인사말에서 ""인터넷 미디어가 무한대의 소통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벌어지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어느 정도 책임을 가지는가는 많은 의문을 남기고, 사회적 합의를 이루지 못하는 것 같다""며 정보의 평등과 소비자 주권, 민주주의에 관한 생각을 피력했다. 노 대통령은 ""시장을 누가 지배하느냐에 따라서 투명성과 공정성이 문제가 되곤 하는데, 결국 시장에서 소비자 주권이 성립될 때 그 경제가 민주주의 경제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에 있어서도 소비자 민주주의가 성립될 때 그 정치가 올바른 민주주의""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여기서 ""정보의 평등상태를 누리고 있는지에 대한 것이 1차적인 문제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의 주권이 시장에서 집단이나 조직으로서 하나의 대세를 형성하여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치를 지향하는 소비자인가, 아니면 가치와 관계없이 오로지 분산된 이익을 추구하는 소비자인가에 따라 그 사회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소비자 주권의 관점에서 민주주의의 주요 요건으로 △정치, 경제, 시장에서 공정한 정보접근의 기회 보장 △소비자들의 능동적이고 집단적인 행동 △공존의 지혜를 구현하는 가치 지향의 전략적 행동 등을 제시했다. 노 대통령은 “전략의 핵심은 인과관계”라며 “이 모든 것이 대통령 입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미디어 세계에서 결정 난다”고 언급했다. - [장소] 청와대 인왕실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6.06.12
부제목재임중 대통령 발언록
메타생산일자 : 2006.06.12.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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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제목 여성 결혼이민자 가정방문 및 현도면 주민 한마당 참석
게시글 내용 요약 -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5월 25일 충북 청원군 현도면에서 중풍에 걸린 95세 노모를 7년째 모시고 있는 필리핀 출신 여성 결혼이민자 에미레씨 가정을 방문하고, 외국인 며느리들과 함께하는 현도면 주민한마당 잔치에 참석해 오찬을 함께했다. 노 대통령은 오찬에서 ""한국 국민들은 조금 폐쇄적이라고들 얘기하는데 오늘 실제로 보니까 잘 어울리는 모습들...
제목여성 결혼이민자 가정방문 및 현도면 주민 한마당 참석
등록번호61663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5월 25일 충북 청원군 현도면에서 중풍에 걸린 95세 노모를 7년째 모시고 있는 필리핀 출신 여성 결혼이민자 에미레씨 가정을 방문하고, 외국인 며느리들과 함께하는 현도면 주민한마당 잔치에 참석해 오찬을 함께했다. 노 대통령은 오찬에서 ""한국 국민들은 조금 폐쇄적이라고들 얘기하는데 오늘 실제로 보니까 잘 어울리는 모습들이 우리도 전체적으로 외국인정책에 관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외국인정책과 관련, ""고민 끝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합법적으로 한국에서 일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자고 나온 것이 외국인고용허가제""라며 ""이것이 1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차례 협의한 결과 점차 우리 이민법을 완화해서 한국에 와서 오래 노동한 사람들이 한국국민으로 함께 어울려 살 수 있게 해야 되지 않느냐는 쪽으로 다듬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세계화라는 것은 휴대전화를 팔 수 있는 시장이 전 세계에 걸쳐 있다는 것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생각하는 방식과 문화 이 모든 것이 하나로 합쳐져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가운데는 사람의 피가 섞여나가는 것도 포함된다”고 강조하고 이에 맞는 법과 제도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주민한마당 잔치에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들이 만든 각국의 음식을 시식했다. 이날 행사는 6월 3일 KBS ‘러브인 아시아’를 통해 방영됐다. - [장소] 충북 청원군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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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생산일자 : 2006.05.25.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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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5월 19일 '동반성장을 향한 중소기업인 초청 오찬 간담회’ 인사말에서 ""큰 틀로는 뭘 주는 것보다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겠다. 가능한 시장원리를 존중하면서 지원하는 것이 중소기업을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중소기업 정책 방향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차근차근 우리 기업환경이 바뀐 만큼 중소기업 정책도 바꾸느라 노력했다.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큰 틀은 짜지 않았나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정책에 대해 우리가 어떤 태도를 가지느냐에 따라서 정책의 성패가 결정되고 그 정책을 계속 발전시킬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 결정된다”며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중소기업인들의 관심과 신뢰를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1단계 가고 2단계, 3단계 이렇게 계획을 세워서 중소기업 정책을 가고 있는데 1단계에서 한번 밟혀버리면 2단계는 못간다”며 “못가면 그 정책은 실패해버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사회의 제도와 문화가 바뀌는 것은 장고한 세월이 필요한 것""이라며 ""지금 열심히 하면서도 10년을 내다보고 뛰겠다. 중소기업의 환경이 정말 제 일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소] 청와대 영빈관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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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생산일자 : 2006.05.19.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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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몽골 동포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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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몽골을 방문 중이던 2006년 5월 9일 동포간담회에서 ""우리 국민들은 북한체제 붕괴를 바라지 않는다“며 ”어떻든 함께 안정적 토대 위에서 점진적으로 발전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 ""한국전쟁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있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백지화하고, 모든 것을 정당화하는 방식으로 양보할 수는 없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본질적 정당성의 문제에 대해서 양보하는 것이 아닌, 다른 제도적, 물질적 지원은 조건없이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북한 방문과 관련, “김대중 전 대통령과 만나면 북한도 융통성 있는 대화를 할 수 있을까 싶어 상당히 기대를 갖고 있다""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양보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은 ""국민이 보기에 따라 자존심 상하게, 원칙없이 양보하려는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개성공단을 열었다는 것은 옛날식으로 말하면 남침로를 완전 포기한 것이고, 금강산도 싸움하면 대단히 중요한 통로인데 그런 것을 열어서 한 것을 보면, 우리도 조금 믿음을 내보일 때가 됐다고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남북간 상호신뢰를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한편 ""한국 기업인이 몽골에 풍차 발전소, 태양열 발전소 만들어 지하에서 물을 끌어올린 뒤 나무를 심겠다고 했다. 만일 몽골에서 나무를 심어 숲을 이룬다면, 이것은 세계 역사에 없는 정말 새로운 문화유산""이라며 동포들에 대한 덕담을 이어갔다. 노 대통령은 ""결코 쉬운 현상은 아니겠지만, 우리가 그런 것을 해보고 싶다는 꿈을 갖는 것도 중요한 것 아닙니까"" 반문하며 ""여러분도 그런 원대한 꿈을 갖고, 하루하루 현실의 장애를 극복하고 내가 못하면 후손들이 한다는 자세로 살면 몽골에서의 생활도 보람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 [장소] 울란바트라 서울클럽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6.05.09
부제목재임중 대통령 발언록
메타생산일자 : 2006.05.09.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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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제목 몽골 울란바타르대학 한국학 전공학생 접견
게시글 내용 요약 - 노무현 대통령은 몽골을 방문 중이던 2006년 5월 8일 울란바타르대학 한국학 전공 대학생들과 만나 “평화와 공존이 세계 질서가 되고, 국경을 뛰어넘는 화해 공존의 공동체, 그러면서 가치가 꽃피는 세계가 될 것”이라며 “그 중에서도 한·몽골이 더 빨리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지금은 자유, 평등 원리가 보편적으로 존중되는 가치이...
제목몽골 울란바타르대학 한국학 전공학생 접견
등록번호61654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몽골을 방문 중이던 2006년 5월 8일 울란바타르대학 한국학 전공 대학생들과 만나 “평화와 공존이 세계 질서가 되고, 국경을 뛰어넘는 화해 공존의 공동체, 그러면서 가치가 꽃피는 세계가 될 것”이라며 “그 중에서도 한·몽골이 더 빨리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지금은 자유, 평등 원리가 보편적으로 존중되는 가치이며 공동체가 결국 인간을 마지막으로 포용하는 다리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멀리 내다보고 가치 공동체, 자유와 평화의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격려했다. - [장소] 울란바타르 대학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6.05.08
부제목재임중 대통령 발언록
메타생산일자 : 2006.05.08.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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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제목 방과후 학교 확산을 위한 교육감 및 교육장과 열린 대화
게시글 내용 요약 -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5월 4일 '방과후 학교 확산을 위한 교육감 및 교육장과의 열린 대화'에서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와 관련, “이 문제만큼은 국채를 발행해서라도 반드시 해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노 대통령은 ""교육부에서 다른 예산을 줄여서 여기에 쓰도록 하고, 정 깎을 데가 없으...
제목방과후학교 확산을 위한 교육감 및 교육장과 열린 대화
등록번호61652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5월 4일 '방과후 학교 확산을 위한 교육감 및 교육장과의 열린 대화'에서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와 관련, “이 문제만큼은 국채를 발행해서라도 반드시 해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노 대통령은 ""교육부에서 다른 예산을 줄여서 여기에 쓰도록 하고, 정 깎을 데가 없으면 기획예산처에서 돈을 내놓아야 한다""며 방과후 학교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노 대통령은 또 “지자체가 나서줘야 경쟁이 생길 수 있고, 지자체간 행정의 성과 문제로 연결돼야 돈의 효율성이 높아진다”며 방과후 학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가 긴밀하게 결합되지 않으면 효율성을 높이기 어렵다”며 ""지역사회에서 협의체를 만들어 교육혁신포럼, 클러스터가 만들어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노 대통령은 방과후 학교에 부정적 인식에 대해 “방과후 학교가 문제점과 약점도 있을 수 있다. 이것보다 학교 공교육을 살릴 더 좋은 대안이 있으면 얼마든지 대통령으로서 지원하겠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다른 대안이 없는 한 이것이라도 해야 한다. 대안 없이 흔들지는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장소] 청와대 영빈관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6.05.04
부제목재임중 대통령 발언록
메타생산일자 : 2006.05.04.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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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제목 주거복지정책 토론회
게시글 내용 요약 -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4월 25일 주거복지정책 토론회에서 “지금까지 주택정책은 주택수요나 정책수요에 따라 수요를 목표로 정책을 만들지 않고, 재원조달의 한계를 먼저 생각하고 그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려는 수준이었다”고 지적하며 “다른 어떤 예산을 깎더라도 주거정책예산을 확실하게 확보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주거안정을 위해 정부가...
제목주거복지정책 토론회
등록번호61648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4월 25일 주거복지정책 토론회에서 “지금까지 주택정책은 주택수요나 정책수요에 따라 수요를 목표로 정책을 만들지 않고, 재원조달의 한계를 먼저 생각하고 그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려는 수준이었다”고 지적하며 “다른 어떤 예산을 깎더라도 주거정책예산을 확실하게 확보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주거안정을 위해 정부가 부담하는 재정은 OECD 국가중에서 한국이 꼴찌”라며 확실한 재원 마련을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은 재정능력에 따른 공급정책이 아니라, 수요에 맞춘 공급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 실무적으로 꾸릴 조직이 정부내 튼튼히 뿌리내려야 하며, 건교부 주거복지본부를 대폭 확대하든지, 필요하면 청으로 만들던지 해서 조직을 확실히 자리잡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주거안정을 위해 정부가 부담하는 재정은 OECD 국가중에서 한국이 꼴찌”라며 확실한 재원 마련을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또 ""지금도 25% 수준의 최저기준 미달의 주거가 있고 113만의 심각한 단칸방 생활이 있고 집이라고 말할 수도 없는 불량주거들이 아직도 엄청나게 존재하고 있는데 우리 뉴스에는 이 문제는 어디로 가버리고 없고, 몇몇 사람들 부동산 투기하는 그것만 저녁마다 장식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어떤 의미에서 우리 사회에 거대한 부동산 투기로서 이익을 보는 사람들의 발언권이 이만큼 강화돼있다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이라며 ""우리가 여러 지혜를 동원해서 이 상황들로부터 우리 서민들을 살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장소] 국민임대주택홍보관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6.04.25
부제목재임중 대통령 발언록
메타생산일자 : 2006.04.25.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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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제목 국가재원배분회의
게시글 내용 요약 -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4월 22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가재원배분회의 모두발언에서 재원배분의 원칙과 관련 "복지지출 수준이 낮은 상태에서 고령사회 진입과 양극화가 빠른 속도 진행되는데 이런 상황 변화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돈만 많이 있으면 해결되는데 돈이 많이 없다. 함부로 거둘 수 없고 예산을 최대한 아껴...
제목국가재원배분회의
등록번호61647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4월 22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가재원배분회의 모두발언에서 재원배분의 원칙과 관련 "복지지출 수준이 낮은 상태에서 고령사회 진입과 양극화가 빠른 속도 진행되는데 이런 상황 변화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돈만 많이 있으면 해결되는데 돈이 많이 없다. 함부로 거둘 수 없고 예산을 최대한 아껴 쓰자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며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약하고 지출 항목간, 분야간 구조조정을 최대로 해서 다른 예산을 줄이고 복지예산, 미래대비 예산을 확보해보자"고 주문했다. - [장소] 중앙공무원교육원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6.04.22
부제목재임중 대통령 발언록
메타생산일자 : 2006.04.22.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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