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1월 19일 리카르도 라고스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칠레는 아시아와 남미를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에 있으며, 미래 국제질서에 대한 이상을 공유하고 협력해왔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앞으로 세계의 경제적, 정치적 질서 속에서 동북아와 남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칠레와 한국은 두 지역을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앞으로 양국은 이와 같은 양국의 위상에 알맞도록 교류와 협력에 힘을 기울여나가겠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 [장소] 칠레 대통령궁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브라질을 방문 중이던 2004년 11월 18일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한국의 민주주의·법치주의 수준은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으며, 한국경제를 성장시킨 원동력은 한국기업의 애국심 덕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한국의 선거문화, 선거수준, 그리고 국민들의 정치수준을 모두 합친 한국의 민주주의, 정치수준은 어디 내놔도 별로 부끄럽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특히 ""군, 경찰, 정보기관, 검찰 등 지금 중립해야 할 국가기관이 완전히 중립하고 있고 방송위원회, 한국은행, 감사원 등 독립해야 할 기관은 확실히 독립하고 있다""면서 ""적어도 법치주의 수준을 얘기할 때 한국 법치주의는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우리경제를 성장시켜온 것은 우리 기업의 애국심, 확실한 한국기업의 국적이었다""고 평가하며 ""한국기업을 다시 한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어디가도 칭찬한다""고 말했다. 이어 ""활발히 나가야 한다. 브라질에도 많은 기업이 나와 있고 앞으로 더 활발하게 투자할 것""이라며 ""한국기업에 대해 또 한번 확실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는 ""실적은 다른 대통령만큼, 최대한 더 많이 내겠으나 실수, 실책은 없도록 하겠다""면서 ""실책 때문에 우리 경제가 다시 큰 홍역을 치르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고 경제가 어려움을 겪지 않고,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장소] 브라질 상파울루 르네상스호텔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이던 2004년 11월 15일 동포간담회에서 ""시장을 뒷거래와 반칙이 아니라 경쟁을 통해서 실력있는 기업이 이길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사회문화질서가 그렇게 감으로써 특혜, 독점이란 용어가 점차 잊혀져 가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우리나라 경제 상황에 대해 “2001∼2002년 많이 땡겨 썼다. 카드 많이 발행하고 부동산 값 올라가고, 은행 빚 얻어다 여관, 음식점도 많이 지었다”며 “그래서 2003년 소비가 마이너스로 갔고, 금융권이 휘청했으며 더 컷으면 한국경제가 휘청할 뻔 했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카드발 금융위기는 한 두 사고로는 끄떡없을 정도로 작년말로 다 정리됐고, 부동산도 안정시켰고, 금융권도 대체로 안정됐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북핵문제에 대해 “북한도 개혁, 개방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시장경제 바람이 들어오면 사회가 흔들리기 때문에 속도조절 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강경한 목소리를 내고 잘난 척, 힘있는 척 얘기하고 있지만, 그것은 체제가 흔들리지 않고 가기 위한 전략, 전술적 몸부림”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실제로 지금까지 말썽은 있지만 결정적 상황 없이 갈 것이고, 갈수록 안정돼갈 것”이라며 “걱정하지 말아 달라.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장소] 부에노스아이레스 쉐라톤호텔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미국을 방문 중이던 2004년 11월 14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진 동포간담회에서 ""빨리 국민 박수 받기 위해 주사나 각성제 놓는 등 무리하게 경제 운용하면 2, 3년 안에 심각한 파탄이 오게 돼있다""며 ""경제법칙을 제대로 알고 순응해 따라가면 경제는 반드시 살아나게 돼있다. 제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바둑에 정석이 있듯이 경제에도 정석이 있다. 원칙대로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우리 경제, 성장의 함정이냐 분배의 함정이냐를 구분해 얘기하는데 동전의 양면 같아 따로 떼 생각하면 안된다""며 ""이 시기에 좌파냐 우파냐 한쪽으로 재단하는 것은 낡은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소비가 부족한 것은 신용불량자 등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소득 양극화 때문""이라며 ""분배로 극복하면 자유시장경제에 부담줄 수 있다는 견해가 있어 교육, 연수 훈련, 노동기회 제공 등을 통해 양극화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욕심으론 임기 중 빠른 경제회복 곡선을 그리려 하지만 본격적인 성과는 다음 정권에 나타나리라는 목표를 갖고 하려 한다""며 ""양극화를 극복 못하면 다음 정권 때 심각한 애로를 겪게 돼있다. 성장에 장애되는 이 문제를 다음 정권에 절대 넘기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한 ""한미관계, 걱정 많으나 잘 관리되고 있다""면서 자주국방과 관련 ""장기적으로 10년 정도 내다보며 완전한 자주국방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전시작전권을 수행할 수 있을 때까지 자주국방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장소] LA세인트리츠호텔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1월 5일 제1회 국가경쟁력 회의에 참석해 “우리사회 전체가 산업사회에서 지식정보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정부가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갖고 있는 정책적 수단을 전면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국가경쟁력 회의를 해보자 한 것은 많은 정책을 갖고 있지만 정책이 제조업, 중화학 중심의 산업화 정책이었다”면서 “지금은 제조업 비율이 GDP 대비 26% 정도로 축소되고 서비스 산업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요소투입형 경제에서 혁신주도형 경제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대통령직속 위원회 활동과 관련해 “지난 1년 반 동안 위원회를 운영해왔는데 생산성이 높다고 평가한다”며 “부처간 이해관계가 달라 정부의 통합적 정책이 만들어지기가 어렵다. 부처의 벽을 허물고 통합적 정책을 만들기 위해 위원회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장소] 외교부청사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0월 29일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 및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수산자원 고갈 문제와 어업간 상호분쟁의 복잡한 문제를 풀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다""며 ""자율어업관리를 반드시 성공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자율관리어업은 어민 스스로가 일정한 지역 내에서 어장 및 어족자원을 관리하고 책임지는 것이다.
노 대통령은 특히 ""자율관리어업을 성공시키는 핵심적인 조건은 대화·토론·타협·양보""라며 ""모두 다 망하는 그런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모두가 함께 사는 현명한 이기주의를 성공시켜 갈 수 있는 그런 본보기가 되었으면 하는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각 분야에서 흔히 말하는 이기주의, 집단갈등 이런 것이너무 많고 그것 때문에 2001년 보고받을 때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60여개였는데 170개를 넘어섰다고 하는 것은 놀라운 발전""이라면서 ""성공하는 정책이라는 자신감을 가져달라""고 격려했다.
- [장소] 경남 통영 충무리조트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0월 28일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위헌 결정에 따른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15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균형발전이라고 하는 국가적 과제의 구체적 취지와 효과가 살아날 수 있는 대안을 만들겠다""며 ""헌법재판소의 판결취지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균형발전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판결과 관계없이 밀고가자는 의견도 있는데 정부가 헌재 결정에 저촉되는 결정을 하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간담회 인사말에서 ""행정수도 이전 문제를 단지 충청권의 사업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수도권과 충청권의 이해대립, 지역 간 대결로 좁게 보면 제대로 풀어나갈 수 없는 만큼 국가균형발전, 분권의 전체 틀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헌재 결정을 승부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없지 않는데 시간이 지나면 어느 쪽도 승리자일 수도, 패배자일 수도 없다""며 ""결국 국가 전체 차원에서 봤을 때, 잘된 일이냐 못된 일이냐 이런 것인데, 못돼도 영원히 못된 것이라고 말할 수 없고 이후에 잘 수습하고 관리해나가면 결과를 좋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도지사들은 간담회를 마치고 △현재의 난국을 수습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의 모든 지자체가 함께 노력하고 △상생발전의 큰 틀 속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공동 합의했다.
- [장소] 청와대 세종실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0월 27일 아테네 장애인올림픽 참가 선수단 초청 오찬에서 "여러분 욕심엔 성적이 모자란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잘했다"며 "더 잘한 이유는 누구와 싸워 꺾고 이기는 것 이상으로 여러분 스스로 피나는 노력으로 한계를 극복해가는 자기와의 투쟁이 더 장하게 보였다"고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또 "국민에게 여러분 모습이 생생하게 전달되고 훈련하면서 겪은 애로사항이 언론과 여러 과정을 통해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된 것도 큰 성과"라면서 "모든 국민들이 우리 장애인 선수들이 참 잘했다고 하면서도 미처 배려가 부족했구나, 진작 더 관심을 가졌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고 나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 [장소] 청와대 영빈관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0월 20일 충북지역 혁신발전 5개년계획 토론회에서 ""지방발전이 국가발전의 첫 번째 전략""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의 제1국정목표는 나라가 발전하는 것이고, 제2목표는 지방발전이다. 제1목표가 제대로 달성되기 위해서는 제2목표가 성공해야 한다. 지방이 발전하지 못하면 국가발전이 심각한 장애에 빠지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균형발전을 해야 소득격차가 줄고 기초가 튼튼해지고 장기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면서 ""크게 보면 균형발전이고 작게 보면 지방발전이다. 지방이 발전하면 여러 분야에서 골고루 발전하는 사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지방이 발전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기술혁신을 해야 경쟁력이 생기고, 경쟁력 있는 투자라야 성공할 수 있다""면서 ""혁신을 잘해야 살아남는다. 핵심은 과학기술혁신""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또 ""신행정수도 위치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충청지역 3개 자치단체(충남·북과 대전)가 보여준 태도는 참으로 모범적이었다. 서로 합의하고 규칙에 의해 결정하고 깨끗이 승복했다""며 높이 평가했다.
- [장소] 제천실내체육관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0월 19일 서민 임대주택을 방문한 자리에서 "자기 집이든 남 집이든 주거 최저기준에 미달하는 집이 30%에 이른다"면서 주택공사가 다가구주택을 매입해 임대하는 방안을 거론하며 "정부 부담이 감당할 수 있도록 큰 맘 먹고 해보자"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매입 임대주택이 나중에 남으면 국가재산이니 복지시설로 전환하거나 연결된 집을 모아 재개발도 하고 다양하게 쓸 수 있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건설교통부, 주택공사가 도심의 다가구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기초생활수급 가구에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한 화곡동 주택을 직접 찾아가 첫 입주한 201, 202호 두 가정의 주민들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 [장소] 서울 강서구 화곡본동
발언록 주요 발언과 기고로 노무현 대통령의 사상과 철학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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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제목 한칠레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게시글 내용 요약 - 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1월 19일 리카르도 라고스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칠레는 아시아와 남미를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에 있으며, 미래 국제질서에 대한 이상을 공유하고 협력해왔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앞으로 세계의 경제적, 정치적 질서 속에서 동북아와 남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칠레와 한국은...
제목한칠레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등록번호61307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1월 19일 리카르도 라고스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칠레는 아시아와 남미를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에 있으며, 미래 국제질서에 대한 이상을 공유하고 협력해왔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앞으로 세계의 경제적, 정치적 질서 속에서 동북아와 남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칠레와 한국은 두 지역을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앞으로 양국은 이와 같은 양국의 위상에 알맞도록 교류와 협력에 힘을 기울여나가겠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 [장소] 칠레 대통령궁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4.11.20
부제목재임중 대통령 발언록
메타생산일자 : 2004.11.20.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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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브라질 동포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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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브라질을 방문 중이던 2004년 11월 18일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한국의 민주주의·법치주의 수준은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으며, 한국경제를 성장시킨 원동력은 한국기업의 애국심 덕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한국의 선거문화, 선거수준, 그리고 국민들의 정치수준을 모두 합친 한국의 민주주의, 정치수준은 어디 내놔도 별로 부끄럽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특히 ""군, 경찰, 정보기관, 검찰 등 지금 중립해야 할 국가기관이 완전히 중립하고 있고 방송위원회, 한국은행, 감사원 등 독립해야 할 기관은 확실히 독립하고 있다""면서 ""적어도 법치주의 수준을 얘기할 때 한국 법치주의는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우리경제를 성장시켜온 것은 우리 기업의 애국심, 확실한 한국기업의 국적이었다""고 평가하며 ""한국기업을 다시 한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어디가도 칭찬한다""고 말했다. 이어 ""활발히 나가야 한다. 브라질에도 많은 기업이 나와 있고 앞으로 더 활발하게 투자할 것""이라며 ""한국기업에 대해 또 한번 확실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는 ""실적은 다른 대통령만큼, 최대한 더 많이 내겠으나 실수, 실책은 없도록 하겠다""면서 ""실책 때문에 우리 경제가 다시 큰 홍역을 치르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고 경제가 어려움을 겪지 않고,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장소] 브라질 상파울루 르네상스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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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일자200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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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이던 2004년 11월 15일 동포간담회에서 ""시장을 뒷거래와 반칙이 아니라 경쟁을 통해서 실력있는 기업이 이길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사회문화질서가 그렇게 감으로써 특혜, 독점이란 용어가 점차 잊혀져 가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우리나라 경제 상황에 대해 “2001∼2002년 많이 땡겨 썼다. 카드 많이 발행하고 부동산 값 올라가고, 은행 빚 얻어다 여관, 음식점도 많이 지었다”며 “그래서 2003년 소비가 마이너스로 갔고, 금융권이 휘청했으며 더 컷으면 한국경제가 휘청할 뻔 했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카드발 금융위기는 한 두 사고로는 끄떡없을 정도로 작년말로 다 정리됐고, 부동산도 안정시켰고, 금융권도 대체로 안정됐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북핵문제에 대해 “북한도 개혁, 개방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시장경제 바람이 들어오면 사회가 흔들리기 때문에 속도조절 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강경한 목소리를 내고 잘난 척, 힘있는 척 얘기하고 있지만, 그것은 체제가 흔들리지 않고 가기 위한 전략, 전술적 몸부림”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실제로 지금까지 말썽은 있지만 결정적 상황 없이 갈 것이고, 갈수록 안정돼갈 것”이라며 “걱정하지 말아 달라.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장소] 부에노스아이레스 쉐라톤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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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일자2004.11.15
부제목재임중 대통령 발언록
메타생산일자 : 2004.11.15.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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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미국을 방문 중이던 2004년 11월 14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진 동포간담회에서 ""빨리 국민 박수 받기 위해 주사나 각성제 놓는 등 무리하게 경제 운용하면 2, 3년 안에 심각한 파탄이 오게 돼있다""며 ""경제법칙을 제대로 알고 순응해 따라가면 경제는 반드시 살아나게 돼있다. 제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바둑에 정석이 있듯이 경제에도 정석이 있다. 원칙대로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우리 경제, 성장의 함정이냐 분배의 함정이냐를 구분해 얘기하는데 동전의 양면 같아 따로 떼 생각하면 안된다""며 ""이 시기에 좌파냐 우파냐 한쪽으로 재단하는 것은 낡은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소비가 부족한 것은 신용불량자 등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소득 양극화 때문""이라며 ""분배로 극복하면 자유시장경제에 부담줄 수 있다는 견해가 있어 교육, 연수 훈련, 노동기회 제공 등을 통해 양극화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욕심으론 임기 중 빠른 경제회복 곡선을 그리려 하지만 본격적인 성과는 다음 정권에 나타나리라는 목표를 갖고 하려 한다""며 ""양극화를 극복 못하면 다음 정권 때 심각한 애로를 겪게 돼있다. 성장에 장애되는 이 문제를 다음 정권에 절대 넘기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한 ""한미관계, 걱정 많으나 잘 관리되고 있다""면서 자주국방과 관련 ""장기적으로 10년 정도 내다보며 완전한 자주국방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전시작전권을 수행할 수 있을 때까지 자주국방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장소] LA세인트리츠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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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일자200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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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1월 5일 제1회 국가경쟁력 회의에 참석해 “우리사회 전체가 산업사회에서 지식정보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정부가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갖고 있는 정책적 수단을 전면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국가경쟁력 회의를 해보자 한 것은 많은 정책을 갖고 있지만 정책이 제조업, 중화학 중심의 산업화 정책이었다”면서 “지금은 제조업 비율이 GDP 대비 26% 정도로 축소되고 서비스 산업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요소투입형 경제에서 혁신주도형 경제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대통령직속 위원회 활동과 관련해 “지난 1년 반 동안 위원회를 운영해왔는데 생산성이 높다고 평가한다”며 “부처간 이해관계가 달라 정부의 통합적 정책이 만들어지기가 어렵다. 부처의 벽을 허물고 통합적 정책을 만들기 위해 위원회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장소] 외교부청사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4.11.05
부제목재임중 대통령 발언록
메타생산일자 : 2004.11.05.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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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요약 - 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0월 29일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 및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수산자원 고갈 문제와 어업간 상호분쟁의 복잡한 문제를 풀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다""며 ""자율어업관리를 반드시 성공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자율관리어업은 어민 스스로가 일정한 지역 내에서 어장 및 어족자원을 관리하고 책임지는 것이다. 노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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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0월 29일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 및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수산자원 고갈 문제와 어업간 상호분쟁의 복잡한 문제를 풀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다""며 ""자율어업관리를 반드시 성공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자율관리어업은 어민 스스로가 일정한 지역 내에서 어장 및 어족자원을 관리하고 책임지는 것이다. 노 대통령은 특히 ""자율관리어업을 성공시키는 핵심적인 조건은 대화·토론·타협·양보""라며 ""모두 다 망하는 그런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모두가 함께 사는 현명한 이기주의를 성공시켜 갈 수 있는 그런 본보기가 되었으면 하는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각 분야에서 흔히 말하는 이기주의, 집단갈등 이런 것이너무 많고 그것 때문에 2001년 보고받을 때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60여개였는데 170개를 넘어섰다고 하는 것은 놀라운 발전""이라면서 ""성공하는 정책이라는 자신감을 가져달라""고 격려했다. - [장소] 경남 통영 충무리조트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4.10.29
부제목재임중 대통령 발언록
메타생산일자 : 2004.10.29.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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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제목 시도지사 간담회
게시글 내용 요약 - 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0월 28일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위헌 결정에 따른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15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균형발전이라고 하는 국가적 과제의 구체적 취지와 효과가 살아날 수 있는 대안을 만들겠다""며 ""헌법재판소의 판결취지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균형발전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목시도지사 간담회
등록번호61296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0월 28일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위헌 결정에 따른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15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균형발전이라고 하는 국가적 과제의 구체적 취지와 효과가 살아날 수 있는 대안을 만들겠다""며 ""헌법재판소의 판결취지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균형발전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판결과 관계없이 밀고가자는 의견도 있는데 정부가 헌재 결정에 저촉되는 결정을 하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간담회 인사말에서 ""행정수도 이전 문제를 단지 충청권의 사업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수도권과 충청권의 이해대립, 지역 간 대결로 좁게 보면 제대로 풀어나갈 수 없는 만큼 국가균형발전, 분권의 전체 틀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헌재 결정을 승부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없지 않는데 시간이 지나면 어느 쪽도 승리자일 수도, 패배자일 수도 없다""며 ""결국 국가 전체 차원에서 봤을 때, 잘된 일이냐 못된 일이냐 이런 것인데, 못돼도 영원히 못된 것이라고 말할 수 없고 이후에 잘 수습하고 관리해나가면 결과를 좋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도지사들은 간담회를 마치고 △현재의 난국을 수습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의 모든 지자체가 함께 노력하고 △상생발전의 큰 틀 속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공동 합의했다. - [장소] 청와대 세종실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4.10.28
부제목재임중 대통령 발언록
메타생산일자 : 2004.10.28.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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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제목 아테네 장애인올림픽 선수단 오찬
게시글 내용 요약 - 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0월 27일 아테네 장애인올림픽 참가 선수단 초청 오찬에서 "여러분 욕심엔 성적이 모자란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잘했다"며 "더 잘한 이유는 누구와 싸워 꺾고 이기는 것 이상으로 여러분 스스로 피나는 노력으로 한계를 극복해가는 자기와의 투쟁이 더 장하게 보였다"고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또 "국민에게 여러분 모습이 생생하...
제목아테네 장애인올림픽 선수단 오찬
등록번호61295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0월 27일 아테네 장애인올림픽 참가 선수단 초청 오찬에서 "여러분 욕심엔 성적이 모자란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잘했다"며 "더 잘한 이유는 누구와 싸워 꺾고 이기는 것 이상으로 여러분 스스로 피나는 노력으로 한계를 극복해가는 자기와의 투쟁이 더 장하게 보였다"고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또 "국민에게 여러분 모습이 생생하게 전달되고 훈련하면서 겪은 애로사항이 언론과 여러 과정을 통해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된 것도 큰 성과"라면서 "모든 국민들이 우리 장애인 선수들이 참 잘했다고 하면서도 미처 배려가 부족했구나, 진작 더 관심을 가졌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고 나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 [장소] 청와대 영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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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일자2004.10.27
부제목재임중 대통령 발언록
메타생산일자 : 2004.10.27.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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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제목 충북지역 혁신발전 5개년계획 토론회
게시글 내용 요약 - 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0월 20일 충북지역 혁신발전 5개년계획 토론회에서 ""지방발전이 국가발전의 첫 번째 전략""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의 제1국정목표는 나라가 발전하는 것이고, 제2목표는 지방발전이다. 제1목표가 제대로 달성되기 위해서는 제2목표가 성공해야 한다. 지방이 발전하지 못하면 국가발전이 심각한 장애에 빠지게 된...
제목충북지역 혁신발전 5개년계획 토론회
등록번호61292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0월 20일 충북지역 혁신발전 5개년계획 토론회에서 ""지방발전이 국가발전의 첫 번째 전략""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의 제1국정목표는 나라가 발전하는 것이고, 제2목표는 지방발전이다. 제1목표가 제대로 달성되기 위해서는 제2목표가 성공해야 한다. 지방이 발전하지 못하면 국가발전이 심각한 장애에 빠지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균형발전을 해야 소득격차가 줄고 기초가 튼튼해지고 장기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면서 ""크게 보면 균형발전이고 작게 보면 지방발전이다. 지방이 발전하면 여러 분야에서 골고루 발전하는 사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지방이 발전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기술혁신을 해야 경쟁력이 생기고, 경쟁력 있는 투자라야 성공할 수 있다""면서 ""혁신을 잘해야 살아남는다. 핵심은 과학기술혁신""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또 ""신행정수도 위치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충청지역 3개 자치단체(충남·북과 대전)가 보여준 태도는 참으로 모범적이었다. 서로 합의하고 규칙에 의해 결정하고 깨끗이 승복했다""며 높이 평가했다. - [장소] 제천실내체육관
생산자대통령비서실
생산일자2004.10.20
부제목재임중 대통령 발언록
메타생산일자 : 2004.10.20.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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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제목 다가구 임대주택 현장방문
게시글 내용 요약 - 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0월 19일 서민 임대주택을 방문한 자리에서 "자기 집이든 남 집이든 주거 최저기준에 미달하는 집이 30%에 이른다"면서 주택공사가 다가구주택을 매입해 임대하는 방안을 거론하며 "정부 부담이 감당할 수 있도록 큰 맘 먹고 해보자"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매입 임대주택이 나중에 남으면 국가재산이니 복지시설로 전환하거나...
제목다가구 임대주택 현장방문
등록번호61290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0월 19일 서민 임대주택을 방문한 자리에서 "자기 집이든 남 집이든 주거 최저기준에 미달하는 집이 30%에 이른다"면서 주택공사가 다가구주택을 매입해 임대하는 방안을 거론하며 "정부 부담이 감당할 수 있도록 큰 맘 먹고 해보자"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매입 임대주택이 나중에 남으면 국가재산이니 복지시설로 전환하거나 연결된 집을 모아 재개발도 하고 다양하게 쓸 수 있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건설교통부, 주택공사가 도심의 다가구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기초생활수급 가구에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한 화곡동 주택을 직접 찾아가 첫 입주한 201, 202호 두 가정의 주민들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 [장소] 서울 강서구 화곡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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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일자2004.10.19
부제목재임중 대통령 발언록
메타생산일자 : 2004.10.19.생산자 : 대통령비서실기증자 : 청와대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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